습도가 낮아서인지 영양이 부족해서인지 알로라 파라스의 버섯은 성장이 그저 그렇다.

벌레는 거의 죽은 상태이고 본체는 등의 버섯이다. 떨어지면 더는 움직일 수 없다.

바람에 날려 떠다닌다. 산과 들에 통통코가 모여들면 봄이 찾아온다고 전해진다.

태양의 빛을 잘 받기 위해 꽃잎을 펼칠 뿐만 아니라 가까이 가려고 하늘로 떠올라버린다.

어떤 바람이 불더라도 솜털을 자유자재로 조종하여 세계의 좋아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

껍질에 열매가 비축되어 있다. 공격받지 않도록 바위 밑에 틀어박혀 꼼짝하지 않고 있다.

발바닥의 작은 가시가 벽이나 천장에 걸리므로 거꾸로 매달려도 떨어지지 않는다.

밀림에 서식한다. 가지에서 가지로 뛰어 옮겨가며 이동해서 먹이에 접근한다.

그라시데아꽃이 피는 계절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날아오른다고 전해진다.

달고 맛있는 냄새 때문에 새포켓몬이 타깃으로 삼지만 영리하지 않아 신경 쓰지 않는다.

딱딱한 꼭지로 보호되기 때문에 새포켓몬과도 문제없이 논다. 쪼여도 신경 쓰지 않는다.

아름다운 발차기의 전문가다. 킥복싱의 챔피언도 일격으로 녹아웃시킨다.

종이와 같은 얇은 몸에서 연마한 칼 같은 예리함이 느껴지는 울트라비스트다.

아름다운 꼬리 때문에 인기가 많다. 단 바지런히 빗질을 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헝클어진다.

끈질기고 집념이 강한 성질을 가졌다. 한 번 원한을 사면 자손을 포함해 1000년간 해를 입는다.

크게 공기를 들이쉬는 것은 공격 신호다. 1700도의 불꽃이 엄습해 온다.

승리를 부르는 포켓몬이다. 비크티니와 함께하는 트레이너는 그 어떤 승부에서도 승리한다고 한다.

비크티니가 무한히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나누어 받으면 전신에 파워가 넘친다.

수증기를 뿜어내어 자신의 모습을 짙은 안개 속에 숨긴다. 사람이 오지 않는 산에 산다고 한다.

집요하게 따라다니면 마음을 열지 않는다. 친밀해져도 과도한 스킨십은 금물이다.

친해지면 트레이너에게도 응석 부리지만, 힘은 강하고 발톱도 날카롭다. 온몸을 상처투성이로 만든다.

거칠고 제멋대로지만 약한 상대를 괴롭히는 것은 재미없어서 싫어한다. 강한 상대에게 의욕을 보인다.

수컷은 거의 암컷의 지시에 따른다. 잡아 온 먹이도 거의 바치기 때문에 영양 부족으로 진화할 수 없다.

동굴 깊은 곳에서 살며 페로몬으로 헤롱헤롱하게 만들어 야도뇽을 시중들게 한다.

등껍질에 숨어 몸을 보호한다.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물을 뿜어내어 반격한다.

딱 하고 머리를 맞을 때 등껍질로 숨어서 피한다. 하지만 꼬리가 살짝 삐져나와 있다.

무거운 몸으로 상대를 덮쳐서 기절시킨다. 위기에 처하면 등껍질에 숨는다.

더울 때는 6개의 꼬리로 얼음 뭉치를 만들어 주변에 뿌려서 몸을 식힌다.

아름다운 물가가  주요 서식지이다. 외적에게 습격당할 상황이 되면 물로 뛰어들어 모습을 감춘다.

전설의 새포켓몬이다. 공기 중의 수분을 얼려 눈보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강력한 냉동 에너지를 체내에서 만들어 내지만 새어 나온 냉기에 몸이 얼어 있다.

등에 있는 팔로 체내의 수증기를 분사한다. 산 하나를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이다.

너무도 약하고 너무도 맛있어서 항상 모두가 노리지만 괴롭히면 험한 꼴을 당한다.

짙은 안개 속에 살고 있다고 두려움과 존경을 받아 왔다. 물을 조종하는 포니의 수호신이다.

폐 안에 전기를 만드는 기관이 있다. 날숨에 섞여 탁탁하는 전기 소리가 들린다.

번개 구름 안에 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포켓몬이다. 번개를 자유로이 조종한다.

체내에서 들끓는 힘을 전격으로 내보내면서 대지를 달리는 난폭한 포켓몬이다.

방전하면 갈기가 빛난다. 갈기가 빛나는 횟수나 리듬으로 동료와 대화한다.

천둥번개 같은 순발력을 가지고 있다. 제브라이카가 전속력으로 달리면 천둥소리가 울려 퍼진다.

피부가 단단해서 씨름꾼에게 밟혀도 아무렇지 않다. 전기를 흘려보낼 때 웃는 얼굴이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스피드로 적을 교란한다. 심하게 화를 잘 내지만 왜 화가 났는지는 금방 잊어버린다.

양 손발톱에 전기를 머금어 상대를 갈가리 찢는다. 피하더라도 흩날리는 전격으로 감전시킨다.

한 과학자가 몇 년에 걸쳐 무서운 유전자의 연구를 계속한 결과 탄생했다.

모든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포켓몬의 조상이라고 생각하는 학자가 많다.

보통은 지상에서 먹이를 찾지만 극히 드물게 나뭇가지에 날아 앉아 나무의 순을 쪼아 먹기도 한다.

난폭하다는 이유로 쫓겨났지만 깨어진 세계라고 전해지는 장소에서 조용히 원래 세계를 보고 있었다.

강력한 사이코 파워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방출되는 기관을 귀로 막고 있다.

위험이 다가오면 귀를 들어 올리고 10톤 트럭을 눌러 부술 정도의 사이코 파워를 방출한다.

빛을 깜박여서 덮쳐온 적의 전의를 잃게 한다. 그 틈에 모습을 감춘다.

최면술로 끌어들여서 머리의 촉수로 휘감아 소화액을 끼얹어 꼼짝 못하게 한다.

얌전하고 외로움을 잘 타지만, 넝마 조각의 속을 보려고 하면 격렬하게 싫어하며 저항한다.

상대 그림자에 숨어들어 움직임이나 능력을 흉내 낸다. 그러다가 진짜보다 강해진다.

다른 세계에서는 여행 파트너로 삼을 정도로 친근한 울트라비스트다.

체내에 수백 리터의 독액을 갖고 있다. UB라고 불리는 생물의 일종이다.

항상 기운이 넘친다. 강해지기 위해 계속 져도 상대에게 맞선다.

랜드로스가 찾아온 땅에는 작물에 열매가 많이 열리기 때문에 농지의 신이라고 전해진다.

양손의 틈으로 공기 중의 탄소를 압축하여 많은 다이아를 한순간에 만들어 낸다.

울트라홀에서 출현했다. 여러 개의 생명이 쌓여 1마리를 형성하고 있는 듯하다.

팀플레이로 새포켓몬의 둥지에서 알을 훔쳐 내지만, 누가 먹을까로 싸움이 난다.

추운 장소에 살며 알로라에서는 식스테일과 모래두지가 주된 먹이다. 사냥감은 동료끼리 정확히 나눈다.

재앙을 가져온다고 전해지지만 실제로는 온화한 성질이다. 재해의 위기를 사람들에게 알린다.

108개의 영혼이 모여서 태어난 포켓몬이다. 쐐기돌의 균열과 연결되어 있다.

사람들을 깊은 잠으로 끌어들여 꿈을 꾸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믐달이 뜨는 밤에 활동한다.

사람이나 다른 포켓몬으로 둔갑한다. 자신의 정체를 감추어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것이다.

상대를 속여 무리의 안전을 유지해온 포켓몬이다. 동료 간의 결속력이 강하다.

수명이 다할 때 모든 생명의 목숨을 빨아들이고 고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공간을 뒤트는 링으로 모든 것을 멀리 떨어진 곳으로 날려버리고 마는 트러블메이커다.

용암질의 지면도 거침없이 파며 나아갈 정도로 파워풀하지만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금속질의 수염이 무거워서 스피드는 별로지만 딱딱한 암반도 깊이 파낼 정도의 파워를 가졌다.

전기자석파를 발산하여 공중을 떠다닌다. 전기를 먹고 있을 때 만지면 전신이 찌릿하게 마비된다.

거의 코일의 3배의 전력이다. 태양의 흑점이 많을 때 어찌 된 일인지 대량 발생한다.

괴전파를 발신하면서 하늘을 날아 미지의 전파를 수신하고 있다고 한다.

1000년 중 7일 동안만 깨어나 모든 소원을 이루어주는 능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별똥별이 많은 밤에 둥글게 무리 지어 춤을 춘다. 그 모습을 보면 조금 좋은 일이 생긴다.

솜을 날려 몸을 지킨다. 비에 젖으면 솜이 축축하고 무거워져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민가에 몰래 들어가 소중한 물건을 감추거나 솜을 방 안에 여기저기 흩트러 놓는 성가신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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